3G는 KT가 더 좋다?

24 January 2010 4 Comments Category: 아이폰, 잡다한 IT


기존 2G 환경에서는 SKT가 통화품질과 커버리지 측면에서 월등히 앞섰으나, 3G로 넘어오면서는 KT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많지요. SKT 2G가 여전히 통화품질에서 앞서지만 3G에서는 KT가 역전을 했다는게 중론인데 이번에 며칠 시골에 다녀오면서 꼭 그런것도 아니라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일단 실외에서는 SKT 3G와 KT 3G 모두 안테나도 가득 뜨고, 통화도 잘 되었습니다. 통화 움질을 비교를 하기에는 제 귀가 워낙 둔감해서 그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어려웠으나, 어느 한 쪽이 특별히 뒤처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실내. PCS 초창기 시절 실내로 들어오면 안테나가 뜨지 않던 LGT 기억하시나요. 10여년이 훨씬 넘은 지금 똑같은 현상이 재현되었습니다!! KT 3G 폰이 안테나를 잡지 못하네요. 창문에 바싹 붙이면 괜찮은데 한걸음만 안쪽으로 움직이면 안테나 1칸~2칸, 다시 1칸이 됩니다. 반면 SKT 3G 폰은 여전히 안테나 가득이네요.

이게 단순히 3G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KTF 2G 역시 같은 자리에서 SKT 2G/3G에 비해 안테나가 잘 안떴거든요. 그래도 그때는 3칸 정도는 떴는데 이제는 1칸이라니 좌절입니다.

3G에서는 KT가 SKT보다 낫다는 의견은 서비스 초반에 KT가 전국적으로 고루 3G망을 구축하면서 고착된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도 많지요. 지역적인 차이도 고려해야 하구요.

위의 예는 도심이 아닌 교외의 경우지만, 도심에서도 KT 3G가 안테나를 잘 잡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통화품질, 안테나 때문에 아이폰을 해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이해할 수 없었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 심정 충분이 이해됩니다.

‘KT가 그정도면 SKT는 오죽하겠어’ 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KT 3G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던데 꼭 그렇지도 않다는 점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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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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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T와 SKT가 같은 곳에다가 기지국을 설치 하지 않는 이상 음영지역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SKT 3G가 터지는데 KT 3G가 안터지는 곳이 많은 비율보다는 그 반대의 비율이 많은 것이.. 아직까지는 사실인걸요.. 저정도로 음영 지역이면 당장 100번에 전화해서 시정을 요구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macmagazine 25 January 2010 at 1:09 pm Permalink
  2. 단순히 한 곳에서의 수신불량을 전체적인 수신율 불량인양 비약하는 것 같습니다. 3G망에서 KT가 SKT보단 낫다는 일반적인 통념에 대한 반론을 재기하려면 또다른 논리나 근거가 필요하네요.. 윗 분말씀처럼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장애신고를 하시죠?

    anycall 27 January 2010 at 7:49 am Permalink
  3. 엄마, 왜 3G는 KT가 더 좋다고 그래?
    일반적인 통념은 다 ~그래.

    다~ 그래를 뒤집어라. 올레!!

    cyon 27 January 2010 at 10:36 am Permalink
  4. 3G로 넘어오면서 스크트가 저주파의 메리트를 잃어버리고 똑같은 상황에서 경쟁했을 때 시설 투자 더 많이한 KT가 당연히 좋은 통화 품질 나타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당연한 결과지요

    김준 2 February 2010 at 6:14 pm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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